인터넷전화를 개발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무한넷코리아(대표 김영환)는 인터넷을 통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개발,일반 기업들에게 OEM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업체들이 많아졌지만 개발비용이 많이들어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무한넷코리아가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OEM방식으로 공급하게 되면 일반기업들은 싼 비용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무한넷코리아의 인터넷전화는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일주일안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 만들어 준다.

회선 증설이 필요할 경우 1주일내에 늘려준다.

무한넷코리아 관계자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한달간 7백만초(80일)의 통화량과 5만회이상의 접속 테스트를 거쳐 깨끗한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며 "이동전화는 물론 2백33개국에 국제전화도 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넷코리아는 최근 인터넷 공중전화 개발업체인 디맥스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무료 공중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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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기자 choice@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