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9월 창립
<>녹색면허자와 교통사고자 어떻게 다른가 주제 세미나
<>무사고.무위반 운전자에게 일본식 SD카드 발급제도 도입 건의 <>IMF시대 어떤 운전자가 유리한가" 주제 세미나
<>무사고운전 최장기간 운전자 인터넷 공모 시상
<>어린이날과 노인의 날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이 노인 추모행사 개최
<>주소:서울 송파구 송파동 141의2 우풍빌딩 5층 (주)한국밴 내
<>전화:(02)424-8227 <>홈페이지: gda.kat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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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5일 서울 강서구 등촌3동 부영아파트단지 옆 근린공원에서는 한 어린이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교통사고 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바른 운전자들의 모임"이 마련한 행사.

그해 1월 아파트 상가 앞길에서 후진하는 트럭에 치일 뻔한 5살 동생을 구하고 숨진 곽수연 양의 추모비 제막식이었다.

"바른 운전자들의 모임(바운모)"은 모든 운전자가 녹색면허를 갖자는 목표로 1997년 9월 "녹색면허운동본부(녹면운)"라는 이름으로 창립됐다.

그후 1999년 면허제도가 개편돼 녹색면허제도가 없어짐에 따라 무사고 무위반의 정신을 살리고 바른 운전정신을 갖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9월 "바른 운전자들의 모임"으로 이름을 바꿨다.

모임이 결성된지 3년밖에 안됐지만 바운모는 바른 운전을 통해 교통문화를 향상시키고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목표로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매년 어린이날과 노인의 날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추모행사 및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해 노인의 날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난폭운전하는 차에 치어 사망한 이연순 할머니의 추모비를 세웠다.

바운모는 올해에도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특성 및 교통안전 대책을 연구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의 개선방안을 마련,건의할 계획이다.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설재훈 공동대표는 "운전자들의 의식이 올바르게 확립될 때 까지 각종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1백여명의 바운모 회원이 바른 운전문화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설재훈 교통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최재수 한국밴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호진 투어타임즈 대표가 사무총장,최종림 보국무역 대표가 감사로 활동중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