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주가는 1만2천5백원(상한가) 오른 11만8천5백원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지난달 20일께부터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당시 14%선이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주말 19.1%로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미국 현지의 IR등을 통해 상반기 실적호전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한게 외국인들의 관심을 증폭시킨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회사측이 추정하는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2천5백억원에 경상이익 1백87억원. 경상이익은 지난해 1년간 올린 것과 맞먹는 규모다.

한화증권 이성재 차장은 "외국인의 보유한도 여분이 아직 많이 남았다"며 "향후 지분율을 어디까지 늘리느냐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