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에서는 "SK텔레콤클래식"과 "제1회 밀리오레여자오픈"이 동시에 열린다.

남자대회인 SK텔레콤클래식은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CC(파 72.전장 6천4백50m)에서 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3억5천만원,우승상금은 6천3백만원으로 국내대회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해 챔피언 박남신(41.써든데스)을 비롯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GC.윌슨) 박노석(33.류골프) 최광수(40.우정힐스CC)등이 우승경쟁을 펼친다.

케이블TV인 SBS골프채널이 마지막날 4라운드를 생중계하고 SBS가 녹화방송한다.

올해 신설된 밀리오레여자오픈은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CC 동코스(파 72.6천10야드)에서 3라운드 경기로 펼쳐진다.

총상금은 1억5천만원이다.

정일미(28.한솔CSN) 박현순(28) 김영(20.신세계) 임선욱(17) 이정연(20.한국타이어) 등 우승후보들이 참가한다.

강수연(24.랭스필드)은 26일부터 열리는 일본LPGA투어 코사이도레이디스대회에 나가므로 이 대회에는 불참한다.

미국LPGA투어에서는 김미현(23.n016.한별)이 코닝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에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캐리 웹,애니카 소렌스탐,박세리등 톱스타들이 불참해 어느때보다 상위권진입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지은(21) 펄신(33) 장정(20) 권오연(25),재미교포 제니 박(27)도 출전한다.

미국PGA투어에서는 타이거 우즈(25)가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3백10만달러)를 2연패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이비드 듀발,어니 엘스,프레드 커플스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