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가 외국 현지공장 건설,수출확대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소재한 현지 기업과 50대 50의 비율로 합작,이르면 올해안으로 페인트 공장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총 투자규모는 조정중이며 현재 부지를 찾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또 잇따라 수출계약을 맺는 등 해외영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파우더웨이와 향후 3년간 모두 3백10만달러어치를 납품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자회사인 (주)파우켐을 통한 수출도 활기를 띄고 있다.

올들어 캐나다의 드날트 플랜츠와 2백만달러의 폴리에스테르계 화학약품을,대만의 텔록스에 1백만달러 규모의 페인트를 각각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02)765-3641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