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LG화학, 세계적 브랜드 66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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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생명공학과 정보전자소재 사업을 승부사업으로 선정, 오는 2003년
까지 1조원을 투자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또 올해 총 8천9백억원을 투자해 4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03년까지
월드베스트(세계일류)제품을 66개로 늘릴 계획이다.
성재갑 LG화학 부회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를 "가치창조형 성장
가속화의 해"로 정하고 승부사업 집중육성, 세계적 제품 경쟁력 확보, 인터넷
환경에 적응할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현재 매출액의 6%수준인 생명과학과 정보전자소재
비중을 2003년까지 23%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생명과학 분야에 5백억원, 정보전자소재 분야에 1천억원등 올해
1천5백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2003년까지 매년 2천5백억~3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올해 1천6백억원으로 예정된 R&D(연구개발)투자에서 60%이상을 생명공학
과 정보전자소재에 쓰기로 했다.
성 부회장은 생명공학 사업의 경우 현재 미 FDA(식품의약청)에 신약승인을
신청한 퀴놀론계 항생제가 하반기 상품화되면 연간 7백억원씩 특허보호기간인
20년동안 1조5천억원 가량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항암제 에이즈치료제 항바이러스제 등 신약개발을 추진중이며
벼제초제인 "피안커", 동물의약품인 젖소산유촉진제도 외국업체와 전략적
제휴로 해외시장 개척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정보전자소재 사업에선 2차전지등 에너지 저장소재, LCD(액정표시장치)등
디스플레이 소재, 동박적층판(CCL)등 반도체 소재, 토너 잉크등 기록소재를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해 10월 2천5백억원을 투자, 충주에 종합 정보전자소재 공장을
준공해 가동중이다.
2차전지의 경우 오는 2005년까지 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 세계시장의 15%를
차지할 계획이며 TFT 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용 편광판등 광학소재도 2005
년까지 매출을 4천억원으로 늘려 역시 세계시장의 15%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성 부회장은 말했다.
이처럼 사업구조가 고도화되면 생명공학과 정보전자소재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지난해 6%에서 2003년 23%로 높아지는 반면 생활건강사업은 같은기간
19%에서 17%로 낮아진다.
또 바닥재등 산업건재는 29%에서 19%로, 석유화학 비중은 46%에서 41%로
각각 하락하게 된다.
성 부회장은 이어 해외사업도 확대해 중국 PVC 공장을 연 15만t에서
30만t으로 증설할 예정이며 ABS공장도 현재 6만5천t 설비를 13만t으로
늘리는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
까지 1조원을 투자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
또 올해 총 8천9백억원을 투자해 4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03년까지
월드베스트(세계일류)제품을 66개로 늘릴 계획이다.
성재갑 LG화학 부회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를 "가치창조형 성장
가속화의 해"로 정하고 승부사업 집중육성, 세계적 제품 경쟁력 확보, 인터넷
환경에 적응할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현재 매출액의 6%수준인 생명과학과 정보전자소재
비중을 2003년까지 23%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생명과학 분야에 5백억원, 정보전자소재 분야에 1천억원등 올해
1천5백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2003년까지 매년 2천5백억~3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올해 1천6백억원으로 예정된 R&D(연구개발)투자에서 60%이상을 생명공학
과 정보전자소재에 쓰기로 했다.
성 부회장은 생명공학 사업의 경우 현재 미 FDA(식품의약청)에 신약승인을
신청한 퀴놀론계 항생제가 하반기 상품화되면 연간 7백억원씩 특허보호기간인
20년동안 1조5천억원 가량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항암제 에이즈치료제 항바이러스제 등 신약개발을 추진중이며
벼제초제인 "피안커", 동물의약품인 젖소산유촉진제도 외국업체와 전략적
제휴로 해외시장 개척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정보전자소재 사업에선 2차전지등 에너지 저장소재, LCD(액정표시장치)등
디스플레이 소재, 동박적층판(CCL)등 반도체 소재, 토너 잉크등 기록소재를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해 10월 2천5백억원을 투자, 충주에 종합 정보전자소재 공장을
준공해 가동중이다.
2차전지의 경우 오는 2005년까지 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 세계시장의 15%를
차지할 계획이며 TFT 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용 편광판등 광학소재도 2005
년까지 매출을 4천억원으로 늘려 역시 세계시장의 15%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성 부회장은 말했다.
이처럼 사업구조가 고도화되면 생명공학과 정보전자소재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지난해 6%에서 2003년 23%로 높아지는 반면 생활건강사업은 같은기간
19%에서 17%로 낮아진다.
또 바닥재등 산업건재는 29%에서 19%로, 석유화학 비중은 46%에서 41%로
각각 하락하게 된다.
성 부회장은 이어 해외사업도 확대해 중국 PVC 공장을 연 15만t에서
30만t으로 증설할 예정이며 ABS공장도 현재 6만5천t 설비를 13만t으로
늘리는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