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기관투자가인 빌리 오션 인터내셔널 사가 강원도 정선에 세워지는
카지노에 2억달러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한국정부에 제의했다.

15일 산업자원부는 홍콩에서 열린 강원랜드 주식공모 투자상담회에서 빌리
오션 인터내셔널 사가 주간사증권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2억달러의 투자의사
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개인은 1인당 2만5천주까지, 법인은 1회사당
60만주까지 청약한도가 정해져 있어 한 기관이 2억달러를 투자하기는 어렵다
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idnt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