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경영안정자금 등 모두 7천억원의 정책
자금이 풀린다.

인천시는 11일 오는 3월말까지 경영안정자금 1천3백억원과 시설개체자금
5백억원 등 모두 1천8백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해당기업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안정 자금은 연리 7%에 6개월 거치 2회 분할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시설개체는 업체당 8억원까지 지원되며 이르면 이달말부터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하반기에 4백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측도 일반 및 특별 경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신청을 받기로 했다.

업체당 5억원이내에서 지원되며 7.5%~9.5%의 금리가 적용된다.

한미은행도 인천본부를 통해 인천과 김포, 부천등지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모두 3천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