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업들의 올해 주식및 채권 발행액은 1조8천5백억달러로 작년보다
43% 증가했다고 미국증권업협회가 28일 밝혔다.

협회는 신용경색으로 금융권의 대출이 줄어든데다 미국정부가 세번에 걸쳐
금리를 인하,증시 활황세가 지속돼 이처럼 주식과 채권발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중 회사채는 1조7천억달러어치가 발행돼 작년보다 50% 늘어났다.

주식발행액은 작년보다 50억달러가 증가한 1천5백50억달러에 달했다.

이중 신규상장은 3백70억달러로 97년보다 14% 감소했다.

미국 증권업계는 기업인수합병(M&A)붐과 주식시장의 활황세로 증권업계의
이익이 작년보다 1백억달러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9월까지 증권업계의 매출은 1천7백10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1천4백50억달러)보다 2백60억달러 가량 늘어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