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풍언 < 신성통상 대표 >

지난 30여년간 니트제품 수출에 매달려온 의류수출 전문업체.

원단에서 제품생산까지 일괄생산 시스템과 오랜 니트제품 수출업무 경험과
기술력, 철저한 바이어관리 등을 바탕으로 미국의 시어즈백화점, JC페니,
리바이스, 캘빈클라인, 월마트, K-마트, 유럽의 푸마, 리복, 일본의 미노야,
모리린, 프림슨, 사쿠라야 등과 동구, 중동, 호주, 중남미지역 등 세계 60
여개국 2백여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95년에는 JC 페니사의 "최고 협력업체", 96년 시어스사의 "우수 혁신
파트너", 월마트사의 "최고 협력업체" 등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과시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이탈리아 베네통의 미국시장용 새 브랜드 "베네통 USA"
를 독점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 내년 상반기에만도 8천만달러어치의
수출물량을 확보했다.

이 제품의 판매가 정상궤도에 오르면 오는 2000년부터는 매년 1억5천만달러
이상을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신성통상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국제경쟁력 유지를 위해 미주, 중국, 인도네시아 등 14개 지역
에 현지생산체제를 도입해 영업및 생산, 수출의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
해 놓고 있다.

이를 통해 공정별로 싸고 질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나라를 찾아다니는
글로벌 소싱의 효과를 백분 활용하고 있다.

신성통상의 올해 수출예상액은 지난해(2억4천만달러)보다 25%늘어난 3억달러
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 베네통 USA독점 공급권 획득에 힘입어 내년에는 4억달러, 2000년에는
5억달러의 수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