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21일 항해중인 선박의 위치를 실시간 제시, 조난 충돌 등의
각종 선박사고를 예방할수 있도록 해주는 "전자해도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활용한 이 시스템은 각국의 수로국에서 제작한
전자해도를 탑재할수 있어 국내외를 운항하는 모든 선박에 사용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컴퓨터모니터상에서 마우스를 이용, 자유롭게 항로를 설계할수 있어
부산~미국 항해시 최대 1백여종의 축적별 종이해도를 자와 컴퍼스로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