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는 지금" (KBS1TV 오후10시)

=최근 프랑스에서는 헌옷 재활용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각종 봉사단체나 시민단체를 통해 헌옷을 수집해 국내시장에 상품으로
판매하거나 수출한다.

최근 프랑스에서 성공하고 있는 헌옷 재활용사업을 소개한다.

또 뉴욕 맨해튼의 절약할인매장을 통해 절약하며 멋내는 뉴요커의 숨은
비결을 소개한다.

<> "여자를 말한다" (MBCTV 오후7시30분)

=은숙은 여동생과 남동생을 둔 집안의 살림밑천 맏딸이다.

약사인 그녀는 부모님의 기대에 한번도 거역한적 없이 검사인 주환과
선을 보고 내일이면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러나 결혼식날 아침 한통의 편지를 남긴채 은숙이 집을 떠나고
아버지는 은숙의 편지를 읽으며 회상에 잠긴다.

<> "70분드라마" <집에 가는 길> (SBSTV 오후8시50분)

=소년가장 지훈을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은 동생 상훈이다.

학교가기를 싫어하던 상훈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는 학교를 빼먹고
동네 뒷산에서 불량 소년들과 어울리기 시작한다.

이에 지훈은 설교 매질 사회봉사명령에 이르기까지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선생님은 그런 지훈에게 소년가장 수기공모 서류를 건네면서 당선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 "청소년드라마" <감성세대> (EBSTV 오후6시20분)

=병희는 고물상 할아버지로부터 헌 노트 한권을 얻는다.

그 노트안에는 "도형심리"라고 하는 다소 생소한 이론과 속마음을
추리할수 있는 제스추어에 관한 모든 자료가 정리되어있다.

병희는 그 노트를 집에 들고와 식구들을 상대로 재미삼아 도형 심리
분석을 해본다.

현재의 고민과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집어내는 도형 이론에 하나같이
놀라는 것을 보고 병희는 이론에 대한 확신을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