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 무역위원회(위원장 김완순)는 17일 통산부 대회의실에서 독일과
영국산 셀프복사지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 피해여부를 조사하기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한솔파텍 계성제지 신호제지 등 3개사와 유럽연합(EU)
대표부 주한독일대사관및 대일특산등 국내수입업체들이 참석했다.

무역위원회는 이번 공청회에 제출된 이해당사자들의 증빙자료들을 정밀
분석하고 추가 보완조사를 거쳐 내년 1월17일까지 국내산업 피해여부에
대해 최종판정을 내리기로 했다.

< 이동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