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엔지니어링 "저소음 브레이커"

=대모엔지니어링은 지난 89년 엔지니어들이 모여 합작설립한 회사로
유압브레이카, 콘크리트 크라샤 등을 만들어왔다.

이회사의 저소음 브레이커는 메인바디에 저소음화 작동원리를 적용하고
금속과 금속 사이의 마찰부위에 비금속재를 삽입, 소음을 줄였다.

특히 충격에 강한 고품질의 방진소재와 내열, 내충격, 내구성이 높은
방음소재를 개발하는 등 소재의 선택폭도 넓혔다.

총 7억9천만원의 개발비중 정부지원자금은 6억원이다.

이회사는 선진외국제품과 차별화를 위하여 세계 최초로 밸브 내장형을
적용해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이과정에서 특허권도 획득했다.

또 저소음 브라켓트 구조개선으로 소음을 84dB(데시벨) 이하로 낮춰
일본제품과 동등한 품질을 갖추었다.

일본제품은 방진고무를 사용하나 충격,내유성에 강한 우레탄을 적용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한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도 프랑스의 몽타밸트사제품이 3천5백만원인 반면, 대모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제품은 2천5백만으로 1천만원 가량 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