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의 탄현동과 대화, 장항, 일산동등 4개동 4.478평방km
가 준농림 준도시지역등에서 도시지역으로 변경된다.

경기도는 18일 건설종합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양시의 도시지역을
확장하는 내용의 국토이용계획변경안을 가결했다.

이같은 국토이용계획변경안은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에따라 대규모 아파트가 건립중인 탄현 대화동 일대는 도시계획에 따라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며 장항동과 일산동일대는 계획중인
컨벤션센터와 종합전시장등의 대규모 시설 건설이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한편 남양면 일대 7.865평방km 등 모두 18.52평방km의 도시지역을 확장키로
했던 화성군의 도시지역확장안에 대해서는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

< 수원=김희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