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는 작년 한햇동안 자동차 판매실적이 가장 우수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판매왕 6명을 선정, 21일 본사에서 "올해의
판매왕"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승용차부문 판매왕은 울산남부영업소의 김명수과장(37)과
북대구영업소의 정권수과장(36)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김명수과장은 올해로 판매경력 11년째이며 작년 한햇동안 모두 3백15대를
팔았고, 지난 89년 입사한 정권수과장은 작년에 모두 3백12대의 승용차를
팔았다.

김명수과장은 수상소감에서 "고객만족을 위해 열심히 뛴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열심히 뛰어다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판매량은 근무일수를 감안할 경우 매일 1대이상을 판매한 꼴이며
월 평균 26대를 판매한 수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혼합부문에는 박기봉과장(하동영업소), 소형상용
부문에는 이상진대리(상주영업소), 갤로퍼부문에는 안치석대리(신촌영업소),
대형상용부문에는 김재강차장(전주대형영업소)등이 판매왕을 차지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