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광고대행사인 웰컴이 한솔PCS(개인용휴대전화기)광고권을, MBC애드컴
이 청구건설및 청구그룹의 광고를 각각 따냈다.

17일 한솔그룹및 광고업계에 따르면 웰컴은 제일기획과 오리콤등 쟁쟁한
광고회사들을 물리치고 한솔PCS의 광고물량을 낙찰받았다.

연간 광고비가 200억원이 넘는 한솔PCS광고물량은 최근에 나온 신규광고
물량중 최대물량이다.

또 금강기획은 청구그룹계열의 블루힐백화점광고권을 따냈다.

이밖에 제일기획은 선경그룹의 그룹이미지통합광고를 수주, 연간 1백억원
정도의 신규 광고물량을 확보했다.

< 이정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