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드라마" <감성세대 우리는 Y틴> (EBSTV 오후 6시20분) =

희연은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희연은 어느날 집 앞 약국의 약사 아줌마와 다정히 이야기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괜한 오해를 한다.

혼자서 고민도 해보고 아버지에게 투정도 부려보지만 아버지는 희연의
마음을 알리없다.

그러던 어느날 공원에서 노부부가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를 재혼 시켜드릴 것을 결심한다.

<>"신 한국기행" (KBS1TV 오후 10시40분) =

안성마춤이란 말은 원래 안성 장터에서 나온 말이다.

안성은 장터의 변화에 따라 그 고을의 모습을 달리했다.

한 때 전국 최고의 상권을 자랑했던 안성은 그 장터만 해도 몇차례
옮겼다.

그리고 그곳에서 숱한 안성 명물과 풍물들이 자라났다.

사라진 안성선과 100년 동안 이어져 온 대장간 70가구가 한 울타리안에
모여 살던 피난민 집들 지금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이 도시의 모습을
점검해본다.

<>"주말연속극" <가슴을 열어라> (MBCTV 오후 8시) =

이슬이 태민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은 다영은 태민에게
숨겨놓은 딸이 있는 걸로 오해하고 뛰쳐나온다.

이순은 다영이 태민의 말도 채 끝나기 전에 돌아가 버린 것을
못마땅해 한다.

집으로 돌아온 다영은 분노와 슬픔에 눈물을 흘리고 그 이유를 알게
된 다영네는 발칵 뒤집힌다.

심란한 태민은 이튿날 이슬과 놀이동산에 가지만 다영 생각에 괴롭기만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