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마이크로 컴포넌트(모델명 F-215CD)가 영국의 오디오
전문지 "What hifi"지에 의해 사운드 부문 최고제품으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이 잡지는 10월호에서 F-215CD를 "전통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힘을 가진
고성능 고출력 저가격 제품"으로 소개하고 "아이와 JVC 그룬디히 등 세계
유수의 경쟁제품에 비해 CD나 튜너의 음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고 LG는
밝혔다.

이 제품은 40W의 고출력에 저음강조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팝 클래식 등
4가지 음색을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전자식 이퀄라이저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What hifi"지는 지난 5월호에서 LG전자의 F-212를 최고 제품
으로 선정한 바 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