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완 (건국대3)이 제3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김승완은 12일 대구CC (파72)에서 열린 대회 선수권부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와의 격차를 4타로
벌렸다.

국가대표 장익제 (상무)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치며 합계 2언더파
142타로 단독2위를 마크했다.

이날 시작된 여자부 1라운드에서는 국가대표 김경숙 (경희대1)이
72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고, 순수 아마추어 60명이 기량을 겨룬
중년부에서는 이준기씨와 김영복씨가 74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