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세 재검토 .. 신한국당
"세목이 너무 많아 국민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취지는 좋으나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의장은 이날 "출국세 신설은 법개정 사항이므로 충분히 검토한뒤 개정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의장은 또 출국세가 관광호텔 건설및 개.보수등에 사용된다는 점과 관련,
"5년간 출국세를 걷어봐야 2천억원에 불과해 숙박시설 확충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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