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원세출위원회는 27일 대미얀마 무역제재법안을 승인했다.

앞으로 상원의 승인을 남겨놓고 있는 이 법안은 미얀마에 민주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미국정부의 지원이나 민간기업의 투자를 일체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석유회사등 현재 미얀마에 진출한 미국기업들은 이같은 무역제재법안
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