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달"을 맞아 부산에서 컴퓨터와 멀티미디어,정보통신기기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28일 열린다.

부산.경남지역 정보화추진협의회 주최로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내 부
산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경남지역 정보통신 전시회"에는 국내
20여개의 정보통신 관련 업체와 기관이 참가한다.

7월 1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는 <>주제관 <>영상관 <>정보통신관 <>소
프트웨어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되는데 주제관에서는 "멀티미디어와 생활"을
주제로 초고속정보통신망 및 지역정보센터,전자결재,홈쇼핑,화상통신 등 첨
단 신기술이 소개된다.

영상관에서는 정보화 사회에 관한 영상물을 상영하며 정보통신관과 소프
트웨어관에서는 유.무선통신 및 이동통신,인터넷,위성통신 등 정보통신 관
련 최신장비와각종 멀티미디어 및 응용 소프트웨어를 전시한다.

이밖에 정보화사회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저명인사 초청강연과 세미나,
전자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