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시가 지사과학단지를 자동차 생산기지로 조성해
자동차업계에 분양키로 사업계획 수정을 검토하는등 대기업 유치에 본격 나
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강서구 1백30만여만평 규모의 지사과학산업단지를 세
계적 자동차 생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한국토지공사에 지사과학산업단지조성공사를 위탁.2000년까지 공단
입주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대우 LG 제일제당 한일 동부그룹등 9개 대기업이 지시과학산업단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대우는 이미 부산시내 3개소에 산재한 대우자동차공장을 통합,지사과
학산업단지 20여만평에 이전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부산시에 제출해 놓고
있다.

또 1백50여만평의 녹산공단추가 매립지에 인근 신호공단에 건설중인 삼성
자동차 제2공장을 유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