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한국중공업과 공동으로 베트남 꽝린성에 연산 1백43만t 규모의
시멘트 생산공장을 현지 업체와 합작 건설키로 하고 22일 투자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덕창쌍용그룹부회장과 박운서한국중공업사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건설부장관, 꽝린성 성장, 꽝린건설공사 사장, 비나코얼사장등 합작
파트너들과 합작투자 계약서에 서명했다.

쌍용양회는 올 7월부터 이들 합작사와 총 2억5천만달러를 들여 시멘트
공장을 건설키로 최근 합의했었다.

합작지분은 <>쌍용양회 35% <>한중 30% <>비나코얼와 꽝린컨스트럭션사가
각각 17.5%씩이다.

<차병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