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0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북미미사일 협상이 "유용한 시작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협상은 21일 오전 베를린의 북한 이익대표부에서 속개될 것이며 이번
대좌는 일단 21일 종료될 예정이다.

미측은 이날 협상에서 개량형 스커드및 로동계열미사일등 사정 3백km를
넘는 북한 미사일이 동북아 일원뿐 아니라 이란.시리아등 중동지역 수출을
통해 전세계적 위협요인이 되고 있음을 지적, 미사일 기술통제체제(MTCR)에
합류할 것을 북한측에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