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계매물출회와 반등시도로 혼조국면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런 때일수록 매매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판단하는 소신있는
투자자세를 견지할 것을 권하고 싶다.
최근의 반등이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진행된 만큼 다시 투자심리가 냉각
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그러나 지수 890~920포인트대에 걸쳐있는 매물벽돌파가 쉬워보이지 않는
국면이다.

따라서 오늘은 경기관련제조주 단순저가주들은 상승시마다 매도하고 정보
통신관련주 에너지관련주등은 하락시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웅의 < 고려증권 광주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