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산 골프클럽메이커인 (주)나이센이 첫 제품을 출시,
클럽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이센은 클럽의 디자인 설계 금형제작등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국산화한 우드(PRO-200)와 아이언(NS-501)세트를 독자개발, 10월초부터
판매하고 있다.

메탈우드인 PRO-200은 헤드크기 200cc의 미드사이즈로 페이스내부에
거미줄구조를 채용, 스위트스포트를 넓히고 반발력을 증대시킨 것이
특징.

아이언은 단조제품에 버금가는 마일드스틸 재질을 사용, 부드러운
터치감을 낼수있게 했다.

또 클럽별로 무게중심을 이동시켜 롱아이언은 슬라이스를, 쇼트아이언은
훅을 방지하도록 설계했다.

이 회사대표 김완기씨는 지난해까지 코오롱엘로드클럽 제작에 직접
관여했으며, 현재 국내 프로20명이 나이센 클럽을 사용하고 있다고.

우드(1,3,5번)는 개당 18만원과 30만원의 두종류, 아이언(9개) 역시
세트당 90만과 120만원의 두 종류가 있다.

문의 523-3701.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