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11일 오전 포항본사 대회의장에서 임시주총을 개최,자회사인 포스
틴을 오는 11월30일자로 흡수합병키로 의결했다.

포스틴은 지난 88년4월 포철이 자본금 2백억원 전액을 출자해 설립한 주석
도금강판 제조업체다.

포철은 포스틴의 설비과 포항제철소안에 있는데다 기술경쟁력강화와 경영효
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석도원판과 석도강판이 일괄공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고 판단,이 회사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