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계열사인 포스틴(포항특수석판)을 해산키로 경영위원회에서 공식
결의했다고 5일 발표했다.

포스틴은 지난88년 설립된 석도강판제조업체(자본금 2백억원)로 포항에
연산 20만t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영업실적은 매출 1천1백23
억원,순익 30억원이었다.

포철은 철강 다운스트림분야의 통폐합으로 경영효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에
따라 포스틴을 해산,생산및 판매부문을 포항제철소에 흡수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