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잔고가 이번주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가 늘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밝게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 지수급등에 대한 전반적인 경계심리가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수부담이 적은 중소형주에 신용투자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대주잔고는 9월초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지난 19일 4백억원대에서
3백억원대로 내려섰다.

업종이나 종목별로 빠른 순환상승이 이어지고 연말강세장에 대한
기대도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쉽사리 대주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