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실시된 태영의 전환사채(CB) 청약에 1만4천2백5명의 신청자들이 몰려
경쟁률이 7.102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22일 최종 집계됐다.
태영 CB 청약을 대행하는 동양증권은 22일 CB 접수결과를 최종 집계, 이같
이 밝히고 총 청약대금은 1천6백32억8천만원, 평균 청약금액은 1천1백49만
4천5백원이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태영의 CB물량은 2백억원이기 때문에 오는 26일 모든 청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주택은행의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리게 된다.
당첨자는 동양증권의 각 영업점을 통해 알 수 있으며 27일에는 탈락한 이
들이 청약한 지점에서 청약대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청약에서는 당첨자의 청약금액이 1천만원을 넘더라도 1천만원
어치만 배정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