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선진업체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오던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중
일부가 내달부터 국내에서 생산된다.
삼성전자와 일본의 DNS(대일본 스크린사),쌍영통상 3사가 합작으로 설립한
한국DNS사는 충남 천안 제2공단 대지 2천평에 건평 1천3백평 규모의 공장을
세워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 DNS는 반도체 및 TFTLCD(방막 트랜지스터 방식액정표시장치)제조에
필요한 감광액 도표 현상기와 자동표면 세정기등 핵심장비를 생산, 국내 업
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 DNS 김광고 대표는 "제조부품의 국산화율을 96년에 60%, 98년에는 80%
까지 단계적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며, 생산시설을 확충해 97년에는 연간 생
산능력을 현재의 30대 규모에서 50대 수준으로 늘려 미국, 일본등지에 수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