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성통신서비스가 새로운 위성중계기를 사용케되어 품질이 한층 좋아
지게 됐다.
한국통신은 최근 국제통신위성기구인 인텔샛과 올1월부터 운용에 들어간
동경 1백74도에 위치한 인텔셋 7호위성을 사용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맞
춰 5,6일 이틀간 5개 대형지구국을 비롯 전국의 2백36개 지구국안테나를 종
전 1백77도방향에서 1백74도로 전환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텔샛 7호위성은 종전 5호위성이 수명이 다해 태양과 달의 인력으로 위치
가 조금씩 변하던 것과는 달리 위치가 정확히 유지되기 때문에 지구국에 위
성추적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한국통신은 따라서 올해 위성추적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던 2백70개 지구국
의 시설비 7억원을 절감할수 있게됐고 위성출력도 종전 41.1dBw(데시벨와트
)에서 46. 3dBw로 증가되어 회선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