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경찰청은 20일 중앙일보 직원을 사칭,직장여성을 상대로 교양강좌
를 개설해준다고 속여 43명으로부터 2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및 방문
판매등에 관한 법률위반등)로 김지철씨(42,청주시금천동192의6)에 대해 구
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청주시 운천동 일대의 사
무실을 돌며 직장여성들에게 접근,중앙일보 충청사업본부 기획실장 명함과
신분증을 보여주고 홈패션,등공예,꽃꽃이 등의 교양강좌를 개설해준다며 모
집한 회원 43명으로부터 1인당 4만8천원씩 2백여만원을 받은뒤 강좌개설도
하지않고 가로챘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