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큰폭의 하락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채수익률이 연12.
0%선에 바짝 다가섰다.
4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10%포인
트 하락한 연12.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권사와 은행권이 주로 "사자"주문을 내고 일부지방투신도 매수에 가담하
면서 매수세력이 매도세력을 압도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이날 발행예정이던
2백43억원어치의 회사채 가운데 코오롱이 2백억원규모의 회사채발행을 연기
하고 나머지도 대부분 발행기업이 되가져가 매물을 구하기가 여의치 않았
다.
이날 만기가 5년인 국민주택채1종이 전일보다 0.10% 낮은 연12.00%의
수익률에 거래됐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자금잉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은행권의
금리관리로 1일물콜금리가 연11.2%선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