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북핵 최종협의될것 모종조치강구 조사
<>.김영삼대통령주재로 10일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는
북한의 핵문제와 최근 북한내 군사정치동향에 대한 관계장관의 보고에 이어
대응방안 모색등 2시간여동안 진행.

특히 김대통령은 이날 회의 시작전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는 23일
클린턴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게되면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최종에 가까운
협의를 하게될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모종의 조치가
강구되고 있음을 시사.

그러나 정종욱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최종에 가까운 협의내용이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 회의에서 김대통령이 말씀한 대로 이제 북한의
핵문제 해결노력이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얘기"라고만 설명.

정수석은 중요한 단계라는 것이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제재조치가
임박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까지 구체적으로 얘기할수 없다"며
언급을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