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 미국무부의 매커리대변인은 8일 북한 핵문제처
리의 시한설정과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공식적인 최종시한이 설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실질적인 시한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례브리핑시간에 북핵문제의 시한설정에 관한 질문에 이
같이 밝히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북한핵시설에 장치한 핵안전조치의 계
속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더이상 말할수 없는 순간이 있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핵안전조치의 계속성이 언제쯤 깨질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
에 "내가 알기로는 굉장히 촉박한 상태"라고 말해 북한에 대한 모종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주중 대북조치가 결정되느냐"는 질문엔 "이번주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