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씨 성고문사건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중 지난 5
월 만기출감한 문귀동씨(47)가 2일 부천시내에 단란주점을 개
업. 문씨는 이날 오후 부천시 심곡2동 190의 10 조이너스
빌딩 지하에 "가빈단란주점"을 개업하고 손님을 맞는등 사업가로
변신한 것.
출감후 부천,시흥등지에서 은둔생활을 하며 새출발의 계획을 세
운 것으로 알려진 문씨는 옛 부천서 동료를 통해 "주위의 도움
으로 어렵게 문을 연 술집인 만큼 지금은 열심히 일해 주위분들
에게 보답할 생각밖에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