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세포주 연구재단(이사장 박재갑서울대의대교수)이 미생
물특허출원전에 미생물을 기탁하는 국제기관으로 지정됐다.

22일 특허청은 한국세포주연구재단이 KIST부설 유전공학연구소,한국종
균협회부설 한국미생물보존센터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미생물 국제
기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미생물 기탁제도는 지난 77년 체결된 부다페스트조약에 따른 것으로
미생물특허출원시 미생물을 각국에 제출하는 대신 국제기관에 기탁토록
하는 것이다. 기탁기관은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지정하며 현재
24개기관이 국제기탁기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허청은 세포주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세포주 연구재단이 국제기관으로
인정됨에 따라 국내 특허세포주의 수탁및 분양업무 수준을 향상시킬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