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은 26일 투신사만이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며 은행 보험
사들은 여전히 매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투신사들은 3백60만주의 "사자"주문과 3백20만주의 "팔자"주문
을 내놓아 "사자"주문이 40만주가량 많았다.

투신사들은 전자 증권업종과 2부에 소속된 건설주에 "사자"주문을 많
이 내놓았으며 은행주와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중소형주에는 이식매물
을 내놓았다.

은행들은 60만주를 팔려고 내놓은 반면 40만주를 사려고 했다.

은행들은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기계 전자 보험업종에 "사자"주문이
많았으며 제지 철강 시멘트 섬유업종주식이 "팔자"주문에 많이 포함되
었다.

보험사들은 60만주의 "팔자"주문과 30만주의 "사자"주문을 내 매도우
위를 나타내며 3월말결산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보험사들의 "팔자"주문엔 건설업종이,"사자"주문엔 석유화학업종이
눈에 띄었다.

이들이 사려고한 종목은 대우전자 나산실업 유공 삼성물산 한국컴퓨
터 제일은행 현대건설 한신증권 대우증권 신영증권 아남산업 대우중공
업 동국제강 동아건설 나우정밀 이수화학 대한알루미늄 경원세기 미
원 한정화학 대우정밀등이었으며 팔려고한 종목은 동양섬유 현대미포조
선 벽산 아시아자동차 럭키증권 동창제지 한일철강 의성실업 해태유통
대전피혁 태일정밀 제일정밀 한보철강 대원전선 조선내화 금강개발등이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