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TV가 오는 2월3일 부분개편을 단행한다.
오는 4월 봄철 정기개편을 앞두고 시행될 이번 개편의 특징은 MBC가 93년
을 맞아 마련한 10대기획 2편의 편성에 있다.
"21세기는 한국인에게 활짝 열려있다"는 문명과학적 비전을 제시할 "이어령
테마강연- 한국인이여! 21세기를 준비하자"가 2월3일(수)첫전파를 탄다.
이 프로는 MTV교양제작국의 장태연PD가 연출을 맡는다.
1960년대 "박정희시대"를 정면으로 다룰 다큐멘터리 드라마 "제3공화국"(
연출 고석만)은 2월7일부터 24부작을 예정으로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매주일요일 하오 9시50분에 방송된다.
또 이 시간대에 방송하던 MBC베스트극장은 2월5일부터 매주금요일 하오9시
50분에 방영된다.
한편 최진실을 앞세운 금요드라마 "매혹"은 29일 11회를 끝으로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