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진주~광양구간 4차선 확장공사가 오는13일 준공,개통된다.
11일 건설부에 따르면 경남 사천군과 전남 광양군을 잇는 50.5km의 이
구간은 지난 89년10월 착공된지 3년1개월만에 완공됐다.

이에따라 이미 개통된 부산~진주에 이어 내년말 광양~순천구간 역시 마
무리되면 부산에서 순천까지의 남해고속도로 전구간은 지난 73년 2차선
으로 건설된지 20년만에 4차선으로 완전히 변모된다.

건설부 관계자는 "이번 확장공사로 교통용량이 하루 9천대에서 6만2천대
로 대폭 늘어나 이곳을 통과하는 소요시간이 20분이상 줄어들게 될것"이라
며 "연간 1백3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