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만기 또는 사망등 보험사고로 지급된 보험금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삼성생명이 발표한 지난91사업연도(91.4 - 92.3)중 계약자보험실적
분석에 따르면 이기간동안 지급된 보험금은 총28만6천6백30건에 1조2천
4백80억5백6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1인당 지급보험금은 4백35만원으로 전년의 3백3만4천원보다
43.5%나 늘어났다.

보험금지급액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것은 전반적인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보험가입액이 커지는데 따른 것이다.

보험계약자가 내는 보험료는 월평균 14만6천원에 달해 전년의
13만6천9백원보다 6.6% 증가했다.

이같은 월평균 납입보험료는 지난해 도시근로자가계 월평균소득
1백15만8천원의 12.6%를 점하는 규모이다.

91사업연도중 삼성생명에 신규가입한 계약자의 신계약고는 평균
3천1백37만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