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신재섭특파원] 레슬링 자유형 48kg급 결승전이 벌어진 이곳
카탈루냐체육관에는 한국측응원단과 북한측 임원.선수등이 한곳에 자리를
잡고 한국의 김종신과 북한의 김일선수를 공동응원해 역시 한 민족임을
과시.

이날 양측 응원단은 중앙매트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경기가 시작되기 직
전 서로 `코리아''를 연호하면서 남북선수들에게 선전을 당부하기도.

경기가 시작되면서 두선수가 접전을 벌이자 양측 응원단은 소속 선수를
응원 열심히 응원했으나 결국 김일선수의 승리로 끝나자 남북한 응원단은
양 선수에 똑같이 박수를 보내 보는이를 흐뭇하게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