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일부터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일죽구간의 통행료를 평균 13%
인상하고 경인고속도로의 신월-부평간 통행료도 평균 10%정도 인상키로 결정
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또 경인고속도로를 심야에 운행하는 화물트럭에 한해 면제했던 통행료를
다시 부과하고 경부고속도로 양재-판교구간의 부분출입제한을 철회하는 대신
통행료를 받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경인고속도로 신월-부평간을 운행하는 소형승용차의 통행료는
현재의 6백원에서 7백원으로, 대형화물트럭 통행료는 현재의 1천2백원에서
1천4백원으로 각각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