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오후 임동원통일원차관 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 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8.15이산가족 방문단및 예술단 교환과 관련한
추진대책을 논의한다.
관계부처 실국장과 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방문단의 인선기준과 예술단의 공연내용등에 대해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방문단의 인선기준과 관련,방문신청을 따로 접수하지 않고 지난
90년민족대교류 제의때 방북을 신청한 6만1천3백55명 가운데 이산가족상봉
목적으로 신청서를 낸 3만7천4백8명을 우선적인 고려의 대상으로 하되
직업과 출신지역을 안배하며 건강문제도 고려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