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12개공화국과 미국및 일본등 35개국은 16,17일 양일간 헤이그에서
소련과 동구의 에너지산업재건을 위한 관계회의를 갖고 유럽에너지현장에
조인할 예정이다.
루드 루버스 네덜란드총리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 유럽에너지헌장은
공산경제에서 시장경제체제로의 변신에 따른 에너지수급에 필요한
수백억달러의 해외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합법적인 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에너지헌장은 또 투자한 외국회사들의 과실송금 허용은 물론 소련 각
공화국간의 무역관계에 관한 기본틀과 무역자유화에 필요한 에너지산업의
유럽내 이동을 인정하는등 소련과 동구의 에너지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