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05.08 00:00
수정1991.05.08 00:00
전국택시노련 서울시 지부소속 노조원 2천여명은 7일 하오 5시 서울중구
장충단공원에서 ''91 임투승리를 위한 택시노동자 전진대회''를 열고 단계적인
완전 월급제 쟁취등 6개항을 결의했다.
이들은 "서울택시 5만여 조합원들은 최저 생계비에도 못미치는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교통당국과
사업주들은 이를 외면한채 마구잡이 단속강화와 불법적인 지입제
도입등으로 생활고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