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결산법인의 예상평균 배당수익률은 3.7%로 지난해의 3.0%보다
0.7%포인트정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대우경제연구소가 12월 결산법인중 지난해 배당실적이 있는 4백
1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현재 배당실적이 있는 4백1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현재의 주가를 적용, 산출한 결과 보통주 소액주주의
올해 예상배당수익률은 3.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고무(7.2%), 기타제조 운수창구(이상 4.7%), 광업 섬유의복
종이(이상 4.1%), 화학 어업(이상 4.0%) 등의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은행(2.5%), 운수장비(2.7%), 조립금속 및 기계(3.1%)등의
배당수익률은 비교적 낮았다.
상장사별로는 흥아타이어(15.0%), 나산실업(10.8%), 한일이화(10.7%),
동일고무벨트(10.6%), 새한정기(10.4%)등의 순으로 높았으며 배당수익률이
평균치(3.7%)를 웃도는 회사는 모두 45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경제연구소는 올해 평균 배당률은 11%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며 12월결산법인의 영업수지가 전년대비 감소내지 비슷한 수준에
그치고 유가인상등에 따른 자금압박으로 현금배당보다는 주식배당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가 추정한 평균배당수익률은 주식배당의 싯가환산액과 현금배당액을
지난 19일의 주가로 나눠 산출한 것으로 예상배당수익률의 상승은 올해의
주가하락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